(음악)
서울약품 제공. 후라이보이 코너.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주 게스트로 모시는 분은 요즘 우리 한국의 영화계에 신인
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참 저도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서 반가운 소식의 한사람 천시자
양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세요.
- 네, 감사합니다 이렇게 나와주셔서. 아마 신인 그러면은 이번에 천시자씨가 우리 이
방송에 처음 나오시는거 같은데.
- 네.
- 지금 욕탕의 미녀 살인사건이라는 영화를 지금 상영하고 있는데 제가 그걸 못봤어요.
- 네.
- 꼭 봐야만 얘기가 될텐데.
- 네.
- 천시자씨를 모시고 참 그걸 못봤는데. 뭐 얘기 들으니까 아주 화제 화제의 여 주인공
이라고요? 굉장히 화제에 오르고 있습니다. 요즘에요 천시자씨가. 아주 아까도 말씀드
렸습니다만은, 정말 신인들이 작품에 나와서 좋은 연기를 많이 보여주고 참신한 맛을
보여주면 우리들도 참 좋아요 아주.
- 네.
- 천시자씨가 언제부터 영화에 데뷔를 하셨나요? 그러니까요?
- 시작은 그러니까 작년 4월 1일이요, 신필름 연기실에 들어가 가지고요.
- 네.
- 신필름에서 빨간 마후라 데뷔작이고요.
- 아, 그러셨어요?
- 신필름에서 나와가지고는 욕탕의 미녀 살인사건.
- 네.
- 전홍식 감독의.
- 전홍식 감독? 네네.
- 네.
- 네, 그러세요?
- 저, 이 저 내가 영화를 못봐서 자세히 얘기는 못드리겠는데 저 그 선전 스틸이던가요?
- 네
- 그걸 보니까 전신 아주 뭐랄까? 생고무셔츠만 입으셨던데.
- 흐흐흐흐.
- 그러니까 우리 한국에서는 아마 처음이라면 처음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이러한 스타일
의 영화가. 그러니까 천시자씨는 아주 영화의 주역을 맡으신후 부터 처음부터 이렇게 괴
로운 아주 어려운 역을 맡으셔야되었군요? 이번에?
- 아주 어려워요.
- 어렵지요,
- 네.
- 전홍식 감독님이 또 연출자의 그 욕심으로서 여러가지 인제 그 연기를 아마 요구하셨
을텐데요.
- 네.
- 어떻게 눈물은 안흘리셨는지?
- 하, 이거 역할 맡고요
- 네.
- 역할이 좀 대담한 역할이라.
- 그렇지요.
- 애로가 많았어요.
- 그러셨을거에요.
- 네, 용단은 결단을 내려가지고요.
- 네.
- 아주 대담하게 가지고 나갔지요.
- 네.
- 그리고 전감독님이 많이 지대해주셨지요.
- 네, 그제 우리나라는 처음이라고 제가 아까 말씀을 드렸지만 제가 일본에 있을때 쭉
영화를 봤는데.
- 네.
- 왜냐하면 영화도 자꾸 관객을 잃어버려서요 테레비에.
- 네네.
- 잊어버려서 이 영화도 방영을 많이 달리해요.
- 네.
- 말하자면 욕탕의 미녀 이건 저 스릴 코믹 스릴 코미다 코미디 스릴.
- 네.
- 코믹한 스릴.
- 네.
- 네네.
- 그런 관계지만 거기서는 아주 완전히 그냥 내가 혀가 잘 안돌아갑니다만은, 섹스어필
한 그래서 여배우를 이렇게 많이 나체화를 시켜요?
- 흐흐.
- 여배우들이 그래서 굉장히 고생을 한다고 그래요 거기에다가 또 동시녹음 아닙니까?
- 네네.
- 그리고 여배우들이 굉장히 눈물을 흘리고 감독한테 이 자꾸 연기지도를 받아가면서도
감독도 자꾸 요구를 하던 모양이에요? 자꾸 이렇게 저렇게 하라.
- 네.
- 여배우가 굉장히 고생을 한 그 얘기를 들어봤어요 저도.
- 네.
- 네, 근데 천시자씨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이와같이 대담한 연기를 해주셨으니까.
앞으로도 언제 많이 후배들이 또 나오실줄 믿고.
- 네.
- 천시자씨도 아마 그 대담한 연기를 가지고 또 자꾸 해주실줄 믿습니다만은.
- 흐흐.
- 저는 고마운 일입니다. 저 노래 하나 노래도 좋고 음악도 좋고 뭐 좋은거 하나 골라보
세요.
- 저, 정사 주제곡이요.
- 아 역시 고르시는게 정사. 하하. 네, 정사 주제곡이요. 네, 한번 들어봅니다.
(음악)
- 정사 들어봤습니다. 근데 이것이 노래로 된 것이 있는데요 이게 노래로 악을 써가면서
노래를 하는 것보다도.
- 네.
- 이렇게 음악적으로 듣는 것도 맛이 있어서 정사에 대해서 이렇게 음악으로 음악으로만
들어봤습니다.
- 네, 이게 더 좋군요?
- 네, 좋지요.
- 네.
- 저, 처음에 말이지요 그러니까 천시자씨가 신인으로서 뉴페이스로.
- 네.
- 영화계에 들어오신 그 뭐랄까? 뒷 (재치기 소리) 실례했습니다.
뒷일이라고 할까요?
- 네.
- 영화계에 들어오시기전에 영화계를 어떻게 봤어요? 우리 영화계에 들어왔을때에.
- 글쎄요.
- 어떻게 봤어요? 혹시 영화계에 들어왔을 때에는 남들은 화려한 세계이고 좀 장인 보통
사람들과 다른 세상인 줄 알고 있는데요.
- 네네.
- 들어와보니까 역시 고생스러운게 많지요?
- 네, 애로가 심해요.
- 네, 애로가 많지요?
- 네.
- 그리고 생각한거와는 전혀 다를겁니다. 그렇지요?
- 네.
- 제가 경험한 바에도 의하고 또 우리나라에서 신인들이 자꾸 나왔으면 좋겠는데 잘 나
와주지 않는 이유도 또 여러가지 있을거에요, 아마 천시자씨도 많이 당했을거에요?
- 네.
- 그런일을. 방송 듣는 분들은 아시는 분 아직 모르시는 분들은 모르실줄 믿습니다만은
제가 일본에 있을 때에도 그런 경우를 당했어요.
- 네.
- 일본에 갔을 때에는 제가 처음 아니에요?
- 네네.
- 또 그 배우들이나 탤런트들도 자기보다 못했으면.
- 흠흠.
- 자기보다 못했으면 그저 그냥 소홀히 대접도 하고 그냥 상대도 얘기 상대를 할텐데.
- 네.
- 하는거보니까 자기네들은 동판 다르고 하는 짓이 감독들도 자꾸 주의깊게 보고 그러니
까 이 옆에 그 있던 사람들이 라이벌 의식이라고 할까?
- 네.
- 자꾸 냉대를 해요.
- 네.
- 근데 우리 한국에서 신인들이 나오면은 특히 여배우 들이 신인들이 나오면은 기성 배
우들이 냉대한다는 그러한 경향이 있을거 같기도 한데요.
- 글쎄요.
- 천시자씨 그런 경우 모르신가요?
- 그런것보다도 요새는요 선배님들이 많이 이끌어주세요.
- 아, 그 선배님들이? 아 참 그 다행인 다행한 일이에요.
- 네.
- 역시 우리나라에만 있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되요.
- 네.
- 외국의 경우에서 만약에 신인들이 나왔다.
- 네.
- 그러면은 이 말하자면 견제합니다.
- 네.
- 저 사람이 들어옴으로 말미암아 내 위치가 위험하지 않을까?
- 네.
- 그래서 이렇게 냉대를 해요, 또 우리나라에는 선배님들이.
좋은 선배님들이 많아서 참 고마운 일입니다.
- 네.
- 근데 여배우들이 이렇게 나오기 힘든것이 그런 일반 사회 물론 주요 환경 있겠지만은.
- 네.
- 어느 회사가 하나있어가지고.
- 네.
- 미국이나 일본같이요 큰 기업체가 있어가지고 거기서 천시자씨가 나왔다.
- 흐흐, 네.
- 그러면은 이 사람 하나를 가지고 PR을 해요 자꾸.
- 네.
- PR을 합니다. 그래서 뭐 한 10원짜리 가치있는것도 말이지요, 한 100만원있는 가치를
만들어요 사람을.
- 네.
- 우상을 시켜요, 아주.
- 네. - 그렇기 때문에 신인들이 등장하기가 일본 그 한번만 이렇게 인정만 받으면 아주 등용
하기가 쉬운데.
- 네.
- 우리나라에서는 신인들 나오시면 아주 고생을 하더군요.
- 네, 우리나라는 심해요. 우리나라에도 신인들을 많이 PR을 해주고요.
- 네.
- 많이 양성해줬으면 좋겠어요.
- 제가 그래서 방송으로 헤헤 PR이 아닌 PR. 자꾸 PR PR 그러는데 적혈구 얘기가 나오는
구만.
- 뭐 노래 노래 하나 골라보세요, 요번에.
- JIM Reeves의 HE will Have to go.
- 네, 이 노래도 좋은데 참 이 친구가 비행기 사고인가?
- 네.
- 죽었지요?
- 네네.
- 참 아까운 친구가 죽었는데.
- 참, 네.
- 나라고는 하등에 인연도 없지만.
- 히히.
- 천시자씨 이 사람의 노래를 좋아하는군요?
- 네.
- 근데, 천시자씨도 앞으로 일을 하게되어 바쁘시게 되면은 자가용 차도 갖게될거고 또
나아가서는 비행기도 사시게 될텐데요. 참 조심하셔야 할겁니다. 참 이렇게 JIM REEVES
죽는거 보십시오, 허무하게 죽잖아요? 그러니까요 그 차로 사시되 자기가 운전하는것도
좋지 않군요.? 위험하잖아요.
- 흐흐.
- JIN REEVES 그 친구? 그러면 그 HE will have to go 네,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음악)
- 저 천시자씨는 노래 안하세요? 노래.
- 노래요? 글쎄요, 집에서.
- 집에서는 하시는군요?
- 흥이 날때는 가끔 하지요.
- 아, 하시는구나. 네 그러면 한번 이 다음에 노래하시는 영화도 한번 들어봤으면 좋겠
는데.
- 흐흐.
- 아, 근데 이 저 천시자씨라는 이름 말이지요,
- 네
- 이거 예명이지요?
- 예명이에요.
- 본명은 어떻게 되요?
- 본명은 오경주에요.
- 오경주씨?
- 네.
- 전혀 다르군요.
- 전혀 달라요.
- 누가 지으셨습니까?
- 이번에 욕탕의 미녀 살인사건에 전홍식 감독이 지어주셨어요.
- 아, 거기서 지었군요?
- 네.
- 천시자 이름 가만히 들으면 말이지요.
- 네.
- 아주 머리 외우기 쉬운 이름이던데요.
- 네.
- 특히 저 우리 저 예능에 있는 사람들 이름은 외우기 쉬운거.
- 네.
- 그런 이름이 참 중요한데 천시자라면은 드문 참가라고 하면 있던가요?
- 글쎄요 없는거 같아요, 제가 처음인거 같아요.
- 그렇지요?
- 네.
- 그 시자 시자 이름 참 좋던데.
- 좋아요? 흐흐.
- 외우기 외우기가 쉬워요.
- 네.
- 천시자 정감있는 건 미스 오인데. 저 취미는 어떻게 좀 말씀해주세요?
- 취미는 독서하고, 집에서 음악듣고.
- 음악들으시는구나, 독서?
- 네.
- 흠흠흠. 또 요즘에 갈아 쉬시니까 독서 많이 하시겠지만 그치만 또 바쁘시게 될거에요
이제.
- 바빠도 독서는 해야지요.
- 그렇지요 또 특히 갑보는 가보셔야지 독서야 안 들어가지만.
- 흐흐.
- 어떻게 저 아직 미혼이신건 다 알고.
- 흐흐.
- 가정은 어떻게 되세요? 지금 가족이?
- 가족이 어머니 한분하고요.
- 네.
- 언니 두분 여동생 하나 그렇게에요.
- 그러면 몽땅.
- 네.
- 네 여자분 계시군요?
- 여궁 나라에요 하하.
- 아, 그래요?
- 네.
- 어디세요 댁이?
- 그냥 물어보는거에요 제가 자체가 잘못이지만.
- 언니가 계시고, 네 그러세요? 남자분이 안계시군요?
- 네.
- 그럼 그저 얘기 딴데로 합시다 얘기가 자꾸 하하하하. 뭐랄까? 내가 영화계에 나오신
김에.
- 네.
- 쭉 영화를 하셔야 할텐데 말이지요.
- 네.
- 요 다음에 내가 요런 역할을 참 꼭 한번 해보고 싶은데 하는 욕심이 있으실텐데요.
역할에 대해서.
- 네.
- 대개 어떤거 하고 싶으세요?
- 저기 미국의 경우요.
- 네.
- 어 소피아 로렌의 두 여인의 같은 역할.
- 하하.
- 그런 역할, 와일드한 역할.
- 와일드한 역할?
- 네, 허허.
- 그런거 하고 싶어요.
- 네, 와일드한 역할이요?
- 네.
- 대담하게 역시 천시자씨는 그런 역할이 어울릴지는 몰라도 내 영화를 아직 못봐서 확
실히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 네, 좀 보세요.
- 함 봐야겠습니다. 이거 입장료가 얼마인가?
- 아이 흐흐.
- 아니 돈을 달래가지고 갈려고 하는데. 그러게 천시자씨가 나오시자마자 처음부터 와일
드하게되면 그런 스타일로 또 나오지 않나 난 그렇게 생각이 되지만요.
- 글쎄요, 난 새로운 스타일로 나갈려고 하는데.
- 네, 그래야지요. 역시 남의 흉내내는거 모방도 자랑은 창조라고 그러지만 자기 자신것
을 가지는 게 참 좋아요. 천시자씨 참 좋은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다. 네, 좋습니다. 저
뭐 노래하나 또 골라보시지요?
- 저 태양은 가득히에 주제곡이요?
- 흐흐흐 나나 이거 참 오랫만에 들어보겠습니다.
- 네.
- 한번 들어봅시다. 태양은 가득히.
(음악)
- 네, 태양은 가득히 듣다 보니까 뭐 시간이 다 된거 같은데요.
- 네.
- 네, 천시자씨에게 부탁하고 싶은게 있어요.
- 네.
- 천시자씨 또 다음으로 나오실 분이 계실지 모르니까 지금 얘기하게됩니다만은.
- 네.
- 특히 여배우들 말이지요.
- 네.
- 이렇게 자꾸 이렇게 바쁘시게 되고.
- 네.
- 유명하시게 되잖아요 이제.
- 네.
- 유명세라는것도 붙게 되지만요.
- 네.
- 그때 가셔서 이 자꾸 고자세로 되지 마시고.
- 네.
- 물론 주위에서 만드는 사람도 있을지 모릅니다만.
- 글쎄요 개인의 그건 교양문제라고 생각해요.
- 교양 문제라고 생각하지요.
- 네.
- 이 다음에 후라이보이가 찾아서 방송 좀 부탁합니다 그러면 지금 생각하셔서 좀 나와
주셔서 같이 협조 좀 해주십시오.
- 네, 자주 불러주세요 자주 나오겠어요.
- 네, 고맙습니다. 네, 시간 다 된거 같은데. 안녕히 계십시오.
- 네, 감사합니다.
(음악)
후라이보이코너. 서울약품 제공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입력일 : 200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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