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서울약품제공 후라이보너 코너.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에, 오늘밤에는 저 여러분이 너무나 잘 아시는 상업 상업 상업은행
상업 상업은행에 근무하시는 우리 농구계의 주장 또, 한국에서 농구계에 여자 농구계에 주장,
그러면 다 아실거에요. 박신자씨를 모셨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렇게 나와주셔서.
- 저 신자씨 어저께 제가 테레비로요 직접 가보지는 못했고, 이 어저께 그 니찌보, 니찌보인가
요? 여자 농구 시합하는거 제가 봤습니다. 상업은행. 아우 뭐 활약이 굉장하시더군요. 언제든지
농구시합 그러면은 뭐 박신자씨가 머리에 떠오르는데 어제는 또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굉장히
또 손님도 많았더군요? 아, 말씀좀 하세요.
- 하하.
- 히히히
- 난, 그저 그 농구의 디펜스중 뭐 맨투맨 디펜스 뭐 그런거 난 잘 모르겠습니다만은, 그런데
박신자씨는 이렇게 물론 가끔가다가 확확확 속공으로 나가시다가도 점잖게 그냥 공 패쓰볼
많이 해주시고 그런거 많은데 아주 믿음직한데가 있어요. 역시 네 맞어.
- 흐흐
- 근데 저 농구하실때에 말이지요. 가만히 제가 봤는데, 다른 선수는 자꾸 교체해주는데 박신
자씨는 뭐 전반전이나 후반전이나 쭈욱 뛰시더군요. - 네.
- 상당히 고되시겠어요 그러면, 고되시지요?
- 네.
- 저 저도 농구를 직접은 못했습니다만은.
- 하하하.
- 그 전에 농구 한다고 그물을 잘라주고 농구연습도 하고 한번 해보려했어요 시합때요. 근데,
공이 내 한 5분을 뛰니까 못 뛰겠더군요 저는 공을 제가 받고나서 골대 앞에서 골 집어넣을라
하는데도 저는 10cm도 뛰지를 못하겠어요.
- 하하.
- 그런거보고 나서 참 박신자씨 전후반전 다 뛰는거 보고 참 용하다 생각했어요. 저는. 근데,
몸이 저 뭔가요? 이게 그렇게 견뎌내시는것도 참 뭐 힘드시겠습니다만은 이 평소에도 이 말하
자면은 그 운동에 있어서의 뭐란가 에너지도 많이 발산되는데 그 칼로리분 같은것도 섭취를 많
이하세요?
- 네, 잘 먹고 있어요.
- 네, 잘 먹고. 대개 집에서 하나요? 은행에서도 많이 해주고 있어요?
- 중요한 시합이 있을때에는 합숙을 하고 그러니까요 은행에서 대개 먹고 있어요.
- 아. 은행에서 많이 해주는군요 아, 합숙을 하는군요?
- 네.
- 시합이 있을 경우에는
- 네.
- 그럼 저 시합이 없을 때에는 각 가정에 다 돌아가시고요?
- 네네.
- 네에, 그러니까 은행에서는 그 시합이 있을 때에만 합숙을 시켜가지고 그 때만.
- 하하하.
- 잘 이렇게 대접을 해드린.. 네 그래요?
- 하하하하.
- 난 평소에도 언제라도.. 실례했습니다. 저 신자씨가 좋아하는 음악 하나 골라보세요.
- 저 ‘SEPTEMBER SONG’ 장 피어스.
- 노래나온거요? 아, 그렇지 않아도 참 가을이 왔군요. 그러고보니까는 네, 그럼 하나 들어보
겠습니다.
(음악)
- 네, 박신자씨가 좋아하신다는 9월의 노래 " SEPTEMBER SONG" 을 들어봤습니다. 박신자씨는
저, 춘하추동중에서 어느 시즌을 제일 좋아하세요?
- 후훗, 여름 좋아요.
- 여름을?
- 네.
- 보통 여성분들은 가을, 봄 이렇게 따지는데 신자씨는 여름을 좋아하신다는데, 그 무슨 특별
한 이유가 있으시면 좀 말씀해주세요.
- 바다에도 갈수 있고요.
- 네.
- 겨울에도 바다 갈 수 있는데.
- 그래도.
- 하하.
- 또.
- 또, 나무들도 다 파랗고요.
- 네네.
- 비도 많이오고 그래 좋아요.
- 아, 비를 좋아하세요?
- 하하.
- 그러니까 비를 쭉쭉 맞으면서 두 분이서 이렇게 우산 하나받고 지나가시는거 아, 그런걸 좋
아하시는구나. 아닌가요? 실례했습니다. 여름을 좋아하신다는건 참 드문데. 시합은 대개 어느
시즌이 제일 많습니까?
- 일년동안 계속해 쭈욱 있어요,
- 아.
- 외국에서는 겨울에만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저.
- 쭈욱 계속해서.
- 네.
- 농구시합이.
- 네.
- 실내코트가 있어서 그런탓인지 몰라도 외국 그렇습니다만 지난번에 세계 여자 농구선수권
대회던가요?
- 네.
- 그 때 갔다 오셔서 세계 제 8위의 위치를 차지하고 왔는데 그 페루 페루이지요? 남미에?
- 네.
- 페루 얘기를 한번 해주세요, 난 거기를 가보지를 못했는데 지도상에만 봤고, 대개 거기 어때
요?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말씀 드리면은.
- 빈부의 차가 굉장해서요.
- 아.
- 한 20명 정도, 그러니깐 그 사람들이 경제권을 전부 가지고 있대요.
- 페루 전체를?
- 네.
- 허허. - 그러니까 뭐 아주 노동자들은 형편없고요.
- 네, 거기서 매년 그 저 선수권대회가 있나요?
- 아니에요, 돌아가면서.
- 아 돌아가면서요?
- 네.
- 금년이 인제 페루였었군요?
- 네.
- 근데 저 금년 처음 참가했나요? 우리나라에서는.
- 네, 처음이었어요.
- 처음이요, 아마 그래서 코리아라는 나라에서 여자 선수들이 와서 아마 놀랬을거에요. 그 사
람들이.
- 네.
- 신문지 상이나 잡지를 통해서 잘 봤습니다만은 특히, 박신자씨 활약이 크셨더구만 거기에서
도. 네, 남미 얘기, 거기에 있는 남성들은 어떻습니까? 상당히 과격하지 않아요? 소위.
- 네 아주 정열적으로 생각했어요.
- 생기기도 그렇고.
- 네.
- 박신자씨 혹시 그 사람들한테 뭐 이렇게 프로포즈 당하는 일은 없어요?
- 없어요.
- 그래요.
- 하하하.
- 굉장히 정열적인데 그 사람들, 거기 언어는 대개 어느 무슨 언어를 씁니까?
- 스페인어 쓰고 있어요.
- 아, 스페인어 굉장히 따따따따 하지요.
- 네.
- 무쵸 무쵸 베사메무쵸 뭐 이렇게.
- 하하.
- 나 안다는 건 몇 개 없습니다만은, 저 거기 제일 강적이 어디 있었어요? 이번에 하신거 중에
서요.
- 저희 파트에는요.
- 네.
- 체코와 유고.
- 아하.
- 아르헨티나 그렇게 저희 파트였어요.
- 네.
- 근데 체코가 아주 세었어요.
- 체코슬로바키아. 저 아르헨틴이 난 세다 말인데 그 남성팀이신가요 아르헨틴?
- 네.
- 몰랐네.
- 네, 체코 근데 저 급자 아래에서서의 위성적자의 적선국가에서도 농구를 굉장히 쌔게 하는
모양이지요 그러면? 여성들이.
- 네.
- 물론 키가 무지무지하게 크겠지요 그 쪽은?
- 네 키가 커요.
- 네 그저 우리 한국 농구팀에서는 키가 작은데 어떻게 키 큰 사람 어떻게 상대를 했을까요?
물론, 전법이 있겠습니만은.
- 좀 빠르구요, 또 슛이 좀 정확하고.
- 네.
- 그러니깐.
- 그걸로다가.
- 네.
- 네네.
- 빠르니깐 이제 속공으로 많이 나가서 그 키 큰 사람들 이제 이 막 빠져나가고.
- 네.
- 그리고 중거리슛?
- 잘 들어가고.
- 잘 들어가고.
- 하하.
- 히히히.
- 네네.
- 특히, 박신자씨는 거기 같이 있어도 과히 작다고 느낌은 안 받았을텐데 말이지요. 그렇지요?
- 네, 중간 이하는 되었어요.
- 그렇지요, 저도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만은.
- 중간이하인데?
- 중간이하에요? 아, 무슨 말씀인지 난. 잘.
- 하하.
- 하하하하.
- 그러면 말이지요. 저 이 미국에요 저 조지 마티스라는 가수 있지요?
- 네.
- 이 가수가 농구하고 인연이 많습니다. 이 올림픽 후보에까지 오른 사람이에요.
- 농구 선수인데요.
- 네.
- 이 사람이 농구 선수였으니까 한번 노래 한번 들어보세요.
- 이 사람 노래 저 어떤 미사라는 있지요?
- 네.
- 조용한 노래이냐 하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음악)
- 음, 헤헤 저 지금 노래 들어봤습니다만은 이 과거에 농구선수였던 사람이 또 이렇게 아주
조용한 노래를 하는데, 박신자씨는 저 1년 12달을 물론 저 농구에 열중하시겠습니다만은 평소
에서의 소위, 시간 자기시간을 가졌을 때에는 뭐하십니까? 자기시간이 있을 때에?
- 자요.
- 에?
- 헤헤헤.
- 물론, 고단하셔서, 이 잔다는것도 이 운동의 하나입니다만 말하자면 이 자기 몸을 휴양을 한
다. 휴양 시킨다 좋은 말씀입니다.
- 헤헤.
- 아, 그러면 취미가 있으실거 아니에요? 그래도?
- 지금 방송 끊은 줄 알겁니다. 남들은.
- 헤헤.
- 취미?
- 겨우 친구들하고 뭐 극장이나 가고.
- 아. 친구들하고.
- 그러니 갑자기 시간을 갖게 된다는 경우도 있고, 또 미리 짜가지고 저 그 공간을 시간을 만
드는 경우도 있는데, 어때요? 저 직장이랑 또 운동을 하셔야 하니까, 친구관계다 뭐다 이 역시
같은 직장관계 그렇지 않아요?
- 네.
- 직장관계?
-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들은요 잘 만나게 되지 않아요.
- 아, 역시 제일 주위에 있는 친구들하고 만나게 되는군요.
- 네.
- 네, 만나면 역시 농구 얘기 농구 얘기를 하게 됩니까?
- 안해요.
- 안하지요? 아, 우리 직업하고 똑같구나.
- 헤헤.
- 우리 직업도 말이지요, 노래 뭘해 뭐 시켜라 뭐하라 아주 딱 질색이에요 그런거 그러니까
박신자씨로는 아주 농구 얘기로는 아주 질색이군요?
- 질색은 아니지만 뭐, 그렇게 즐겨하지를 않아요.
- 네.
- 농구시합에 있어서 이 아슬아슬한 시소게임 벌리잖아요?
- 네.
- 그 때 그 심정이라면 어떻게 마음이 좀 심정이 어떨까요? 운동 선수들은?
- 아슬아슬하면은요, 보고계시는 분은 아슬아슬해도요, 막상 뛰는 우리들은 요거를 어떻게 하
나 하는 생각에요.
- 아하.
- 사실 아슬아슬한거 별로 느끼지 못해요.
- 그렇게 느끼시지 못하는구만. 그냥 이렇게 우리 우리만 아슬아슬하게 느끼지 느끼게 되는군
요.
- 속만 타지요.
- 속만 타지요, 아이구 어쩔 때 뭐 스코어가 막 뒤집을질 때에는 말이지요 땅을 치고 미쳐요.
어떤 사람은 테레비를 막 깨뜨려 부수는 사람도 있대요.
- 고혈압은?
- 고혈압? 하하하.
- 하하하.
- 아, 저 이런 말은 실례가 될지도 모르지만 남성들로 결혼하시면은 농구선수들 같은 분과 결혼
하시면은 좋을 거에요 그치요?
- 헤헤헤.
- 왜 웃으십니까?
- 집 안에 전기 스위치가 끊어졌다 그러면은 여보 당신 나가서 좀 고쳐 그러면은.
- 하하하.
- 남자는 뒤에서 구경하고, 여자는 그냥 손만 대개 고치고 있고 실례했습니다 하하.
- 에이, 박신자씨가 얘기를 좀 자꾸 해주셨으면은 좋겠는데 자꾸 웃으시기만하고 얘기를 안하
시는데, 뭐 좋은 노래 하나 골라보세요. 좋은 음악이라도 좋으니까요. 뭐 하나 골라보세요.
- 문라의 세레나데. - 그 조용한거를 좋아하시는군요 역시.
- 네.
- 운동 과격하게 하지만 음악은 조용한거를 좋아하십니다.
- 문라의 세레나데 들어보십시오.
(음악)
- 네, 저 이 뭐 문라의 세레나데 참 좋아하시는 줄 알지만 어느덧 시간이 된거 같습니다.
근데, 저 신자씨는 주위에 계시는 분들이 다 이해하실지 모릅니다만은 방송 처음 듣는 분들은
왜 이렇게 말씀을 잘 안하시나? 그러실거에요. 대개 운동만 하시니까 그런가요?
- 네, 별로 말 잘 안해요.
- 집에서도 그러시나요?
- 네.
- 네 히히.
- 히히히.
-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은 나와서는 얘기는 잘합니다만은 집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사인같은거
하실 때에만 말씀하시고.
- 하하하.
- 평소에는 말씀을 안하신다던데.
- 흐흐 그러고 보니깐 오늘 시간이 다된거 같아요. 어떻게 좀 요 다음에는 한번 나오셔서 재미
난 얘기좀 많이 좀 여쭤보겠습니다.
- 네.
- 그 때에는 저 결혼 얘기도 마저 여쭤보고.
- 흐흐.
- 이번에는 제가 저 일부로 안했어요.
- 헤헤.
- 곤란하실까봐, 하하 자꾸 싫으시다고 하시니까 그만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안녕히 계십시오.
- 안녕히 계세요.
- 네.
(음악)
후라이보이코너 서울약품 제공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입력일 : 200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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