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소리 DBS | 동아방송 18년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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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 김수환 추기경
>스타온 퍼레이드
김진규·문정숙·유현목 - 문정숙이 직접 낭독하는 오발탄
김진규·문정숙·유현목
문정숙이 직접 낭독하는 오발탄
1963.09.11 방송
스타 온 퍼레이드는 스크린의 스타들을 초빙해 현장에서 노래와 연기를 보고 들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스타온 퍼레이드.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스크린에서 낯익은 스타들이 노래와 연기로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는 스타온 퍼레이드. 오늘도 인기스타 두 분과 영화감독 한 분, 그리고

리듬 에이스 악단을 마이크 앞에 모셨습니다. 과연 어떤 분이 등장해서 어떤 프로그램이 펼

쳐질 것인지, 여러분과 함께 기대하면서 사회를 맡아 수고 해주실 시나리오 작가 유환철씨에

게 진행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수)

유환철입니다. DBS 동아방송국이 보내는 스타온 퍼레이드. 그 스물 네번째 시간이 되겠습니

다. 가을에 짙은 정감을 맛보기도 전에 후일자의 시련이 앞서도 말았습니다만은 인간이 사는

곳 항상 시련이 따르는 거 같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정다움을 안고 서로 마음에 창문을

열어야 오늘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명일에 꿈을 바라며 살아가는게 아니겠습니까?

오늘은 톱 클래스 남녀 스타 한 분씩과 여기에 영화의 사회성 문제를 추구하기에 노력하는

전위파 감독. 즉 사회 드라마의 기수인 감독 한분을 여기에 모셨습니다.

오늘 나와주신 분은.

김진규 입니다.

(박수)

문정숙 입니다.

(박수)

영화 감독하는 유현목 입니다.

(박수)

그리고 오늘도 경기와 서정을 엇갈리면서 엄토미씨가 이끄는 리듬 에이스가 밴드 플레이와

반주를 맡아 봐 주시겠습니다.

그럼 우선 맘보 이즈 바나를 밴드 플레이 하겠습니다.

(박수 및 음악)

김진규씨.

네.

김진규씨 주연 작품으로 현재 시내, 아니 전국 개봉관에 걸려있는 것 만해도 세엄마, 푸른꿈

은 빛나리 등이 있고. 추석에는 대작 사명당.

네.

신문고 들이 자웅을 결국 함께 겨루게 되었는데요.

네네.

여전히 김진규씨 붐이 일어나고 있군요.

하하. 감사합니다.

충남 서천 출신이고, 농과를 전공했는데, 무대로 들어와서 벌써 아마 무대 경험은 십여년 넘죠?

그렇게 됐습니다.

그동안 꾸준한 노력으로 또 재질있는 연기력 때문에, 상도 많이 타셨고, 62년도에 저 오원 문예상

장려상을 타셨죠?

네. 처음 받았습니다.

네네.

제 1회때..

영화경력이 얼마나 되시나요?

한 12년째 되고 있습니다.

그럼 무대 경험보단 조금 뒤죠.

그게 좀 앞섰죠.

영화가 오히려 앞섰습니까?

네.

네. 영화로선 초기에 전후파가 피아골.

네. 피아골.

반성의 십자가. 그 후에 사랑이라던지 청춘극장, 최근에 대표작인 오발탄이나 고려장 다음에.

네.

아마 오늘의 사명당, 신문고에 이르기까지 몇 작품이나 되십니까?

저.. 뭐 저희나라 실정이니까 말씀이죠. 편수는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게 뭐 제 기억에 아마

남아 있지 않습니다만 대략 250여 편 되지 않나 보고 있습니다.

하긴 그렇겠군요. 내 작품만 해도 그대 목소리, 재생, 청춘의 일리, 파멸, 정류..

선생님 작품도 많이 했습니다.

그만 선전하시죠.

금단의 선, 살아있는 그 날까지, 새엄마, 푸른꿈은 빛나리등 까지.. 합쳐서 상당히 있는데,

네.

하하하하.

이 자리를 통해서 정말 감사하다는..

어이고, 오히려 제가 감사를 드려야 되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소위 영화의 생명인 작품의 주제 설정과 사건의 전개라던지 인간묘사가 각기 다른데요.

네.

일정한 기간중에 제한된 시간동안에 한 배우가 여러작품을 한다는 것이 여러가지 문제가 되겠습니다.

네네. 맞습니다. 저희들 자신도 그게 늘 문제인데요. 연기자란 언제나 새로운 역을 할 때 마다

말이죠. 새로운 인간을 그저 배우는 것이고,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는 거에요.

네네.

그래서 나 자신도 앞으로 나이가 들 수록 말이죠. 좀 더 넓은 인간의 양상을 그려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네.

또 이번에 사명대사나 신문고 같은 것도 말이죠. 여기에 좋은 예라고 하겠습니다.

그렇겠죠.

네.

사명대사 역시 불교 영화인데요. 이번 작품에 대한 것은 새로운 의미에서 기대가 큽니다만은 같은 불교

영화를 만들러 저하고 에밀레 종때, 같이 있을 때요.

네.

그 때, 끓는 쇠가마 속에 어린애를 넣으면 그 종이 만들어 질때, 깨어지지 않는다는 현대적인

해석 때문에 감독하고 아마 참 주연하시는 진주씨하고, 상당히 논란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네.

해뜰 아시아 영화제에는 주연하신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가 작품상을 탔고, 작년에는 괴재라고

불리우는 김기영 감독의 문제작 고려장을 가지고 동경에 가셨다고 했는데..

네.

저는 제 1회때 부터 그 출발 당시에 주제라던지 그 사람들의 생각을 늘 보아 왔습니다만은

그 아시아 영화제 자체가 말입니다. 어디까지나 서로 하나의 상행위, 상품 거래라는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다고 보고 있는데요.

네네.

그게 공교롭게 출품작에 주연으로 쳐서 여쭤보기 미안합니다만 어떻습니까?

저도 선생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문제는 저희들 한국 실정이 말이죠. 방법은 물론 서구식이 면서도 그

내용은 한국적인 것에 농축해야 되겠다는 것. 이런 걸 철저히 느끼고 있습니다.

네. 결국은 이런 문제가 되야. 우리가 구미. 혹은 범위를 좁혀서 범 아시아 적으로 영화작품

을 수출하고 그 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가 볼 수 있죠. 덮어 놓고 서구적인 묘사에다가

서구적인 생활에 자꾸 따라만 가면은 결국 우리 특색도 잃어버리고 그 길엔 아주 잊어버리게

될 거 같아요.

맞습니다.

그러면 제일 문제작이던 오발탄. 여기 같이 주연하신 문정숙씨 나와 계십니다만 아직도 잊혀

지지 않는 처철한 한 토막이 있을 겁니다.

하하하하하.

(박수)

이거 상당히..

감독이.. 유감독이 연출하던 때 처럼 긴장 되던 얼굴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상당히 촬영한지가 한 2~3년 되니까요. 대사도 많이 잊어버렸습니다만 제가 처절한 한 토막을

낭독해 드리겠습니다.

네.



아들 구실, 남편 구실, 애비 구실, 형 구실, 오빠 구실, 또 사무실에서 서기 구실. 해야할

구실이 너무 많구나.

그래. 난 네 말대로 아마도 오무지의 오발탄인지도 몰라.

정말. 정말 갈 곳을 알수 없다.

그런데 지금 난 어딘지 어딘지 가긴 가야 할텐데, 어허..

(박수)

처절한 연기가 다시 생각나기 때문에 좀 부드럽게 가기 위해서

하하하..

장기 있는 노래를 하나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박수)

뭐 소개가 늦었습니다만은 무대에서 제가 노래를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노래)

유현목 감독. 나와 함께 황해도 출신이니까는 조금 더 가까운 얘기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

을 합니다.

부드럽게 합시다. 황해도 사람처럼.

그 동안 수 많은 문제작을 냈고, 금 년에는 아낌없이 주련다로 대종상, 예술원 장려상, 서울

시 문화상, 구일상 등등. 상은 전부 독차지를 하셨는데, 이러한 만족한 위치에서도 영화전반

에 대한 상당한 신랄한 평필도 우리에게 알려주셨고, 어떻습니까? 단도직입적으로. 우리 한국 영화계

가 당면한 문제, 한국 영화가 보다 좀 수준을 올리고 잘 되나갈 길이 있지 않겠습니까?

네. 당면문제는 이것은 우리가 늘 일선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문제인데, 물론 영화인 자체가 깨

서해 나가는데에 모든 노력을 아껴선 안되겠지만, 관객을 우리가 두고 볼 적에 일단은 우리 민

족의 민도. 민도를 생각하게 되요.

그렇죠.

민도와 종합예술인의 영화에 그 매치하는 어떤 것을 찾아야 하거든요.

네.

우리 영화가 앞으로 정상적인 세계적인 수준을 육박해 가려고 할때는 이 것을 정비례해서 빈

도가 올려져야 되겠다. 이런 의미에서 지금 현재 현실적인 빈도를 척도로 보자면 아직 만족할

만한 것이 못 되고..

그렇죠.

이것이 어느 가까운 장래에 이와 부합되어 가는 것이라고 이렇게 크게 보고 싶고, 또 우리 영

화인 자체가 당면문제를 개척해 나간다. 여기서 제일 우리가 뼈저리가 느끼는 것은 영화인 총

체에 하나의 재교육을 실시해야 되지 않겠는가. 이 재교육이란 우리가 영화를 제작하는 그 자

세. 이것이 상당히 매너리즘. 이것에 빠져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죠.

이 매너리즘을 파괴하고, 그 걸 일어난다. 여기서는 우선 작가들은 시나리오 작가나, 감독이나

배우나 똑같이 역시 재교육이라는 어떤 새로운 자극적인 분위기를 통해서 우리가 반성을 하고

매너지즘에 대한 어떤 반항적인 자세라고 할까..

네.

이런 것을 가져야 되겠다고 봅니다.

그렇죠. 이것보다는 좀 범위를 좁혀들어가서 감독의 컨티뉴이티 하고 부합된 연기자들의 리허설

시스템이 속히 확립되야 되지 않을까요?

네. 콘티라고 하는 것은 감독이 가지고 있는, 연출 대본. 연출을 하기 위한 사전의 메모인데,

이것이 연기자와의 관계 말이죠?

네. 리어설 시스템에 대해서..

리허설. 연습을 철저히 해야 한다. 사실상 우리나라 현실 속에 여러가지 경제력이 약하고 또

배우들이 수적으로 빈곤하고 해서 바쁜 시간에 우리가 영화를 촬영하기 때문에 충분한 연습이

없다는 거. 이것은 하나의 예술을 말하자면 어떤 작품을 창조하는데 있어서 충분한 작가의 사

고. 사색. 이런거 없이 당돌하게 작품이란 목적으로 달려들어간단 말이에요. 이런 것은 몹시

위험하고 얘기가 될 수 없는 거죠. 얘기가 될 수 없는 이러한 상식이 우리나라에선 전적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거. 이것은 누구보다도 감독, 또한 배우 자신이 아주 불행한 객관적인 조건

인데, 가까운 일본만 해도 부르죠와 같은 감독은 하루를 총 연습을 하고, 그날 가서 찍기 시작하

고, 또는 몇달동안 미리 일정한 무대를 만들어서 연습을 하고 그러고 들어간다는 얘기를 들

었는데, 이것은 우리가 볼때, 훨씬 부럽고 이것이 정상적인 영화..

하지만 유감독은 스튜디오 안의 독재자란 별명까지 불릴정도로, 고집도 세고, 좀처럼 제작자와 영업을

안해서 제작들이 좀 겁을 집어 먹는다는 소문까지도 있고, 나하고도 작품을 해봤지만..

그런데, 제가 제작자 한테 겁을 먹지. 하하하.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로 영상화 할적에 제작자하고 차이가 있을 수도.. 싸운 얘기라도 관계

없습니다. 여기서는 제작자가 없으니까.

흔히 우리가 볼 수 있는 공통스러운 것은 제작자는 어떻게 하면 적은 돈으로 많은 돈을 버느

냐 이고, 감독은 돈하고 관계없이 어떻게 하면 작품다운 것을 만들어 보느냐. 이런 차이는

항상 있습니다.

하하하.

그러니까 제작자 들은 그렇게 예술적인거 다 집어 치우고, 오직 스토리, 얘깃거리만 끌고 가면 될

것이 아닌가. 여기 앞에 계시는 김진규씨, 문정숙씨 이런 인기스타를 내 놔서..

하하하.

미남 미녀의 얼굴. 재밌는 얘기, 그리고 감독은 연결만...

아니 어떻게 승합버스 처럼. 남을 끌고 들어가는지.. 하하.

하하하하.

스토리 연결만 시켜 주십시오. 이런단 말이에요.

어떤 이의 벽이란 항상 있는거니까. 점점 그게 엷어 가리라고 보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표현이

감각적이라고 하는게 자꾸 문제가 되는데, 연기자의 삶다움 하고 접촉이 부족해. 이것은 이것이

스타온 퍼레이드처럼 접촉이 있으면 나아지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게, 연기자와 감독과의 많은 접촉속에서 서로의 산 마인드를 같이 호흡하고, 아마 이런 것이

좋겠죠.

그렇죠.

그게 필요합니다.

어떤 극단 단체가 같은 마을에서 살면서 이런 경우가 많은데, 이 한국은 지금 오늘 날의 현실.

오늘날에는 여기 대배우, 대 여배우가 계시는데..

아유~ 자꾸 말씀하시면..

여기 대 작가도 하나 넣어주세요.. 하하하하.

하하하하.

워낙 바빠서 바쁘다는 건 연기자가 재게 했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제작자 들이 신인을 양

성하지 않고, 이런 기성 배우를 쓰므로서, 어떤 수입상의 것을 올리려는 이런 단순한 금전적

인 욕심에서 출발한다는 거..

그렇죠. 그러기 때문에 우리들이 작품하는데 있어서 작가든 감독이든 연기자든. 우리들의 정

신적 재산을 드라마란 현실적인 필연 속에 집어 넣는데로 전부 배려가 되리라고 봅니다.

유감독은 노래를 잘 부르신다지만, 집에서만 부르신다기에 그건 집에 가 들어보기로 하고, 여

기서 다시 밴드 플레이로서 아름다운 그대.

하하하.

(박수 및 음악)

문정숙씨.

네.

언젠가 정복자 촬영 도중에 낙마 하셨다가 입원을 하셨다가, 여기에 오셔서 그게 아마 퇴원하시던

날인거 같아요. 이 스튜디오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은 했지만 곧 그 방송 도중에 빈혈을

일으켜서 쓰러지실 뻔한 스튜디오의 이 의자. 그리고 정다운 얼굴들이 그대로 여기다 있습니다. 그

동안 숱한 이야기가 또 노래와 함께 지나갔습니다만은 이 시간은 DBS스튜디오를 통해 우리들의

정을 되살리는 시간이기도 한 것입니다. 저 마침 방송국 창 너머로는요.

네.

문정숙씨가 부상을 입었던 문제작. 추석에 첫 특집 프로라고 할까. 정복자의 간판이 휘날리고

있어서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자신있습니까?

아이~ 글쎄요. 낙마하기 전에는 좀 상당히 생각해서 좋은 연기를 하려고 했는데, 아마 제가

입원하고 있고, 제가 너무 오래 드러누워 있다 나오고 그래서 대강대강은 조금 없이 된거 같기

도하고, 잘 모르겠어요.

하하. 전체적 톤 얘기 겠죠. 뭐.

네.

금년도 벌써 중반기를 넘어서서 하반기도 훨씬 지났습니다만은 94년에 이르는 작품계획이 좀

쉬워졌겠죠. 이번에 또 오랫동안 쉬셨던 관계로.. 지금 예정된 작품이 얼마나 됩니까? 앞으로

출연하실 작품이..

앞으로 출연할 것이 지금 글쎄요. 어디를 간다고 그래서 생각해 가면서 하는데요.

네.

지금 현재는요. 나는 속았다 하고, 이만희 감독의 죽음의 합창이라는 거. 그 것 둘만 지금 생각을

하고 있어요.

우선은 예정하고 계시고요. 어떠세요? 특히 심한 중병.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나서 인생관의

변화가 없었어요?

하핫. 여자가 변하면 어느정도 변하겠어요. 호호호.

작년도 대종상 때 얘깁니다만은 빼앗긴 일요일 때문에 상당히 논의가 되다가 병상에 계신 문

정숙씨를 찾아가서 그런 말을 전했더니, 쓸쓸히 웃으면서 전 복이 없나봐요. 했다더니..

상하고 인연이 없다 그랬죠. 호호호.

어땠든. 금년에는 많은 복을 또 준비하셨다가 내년에는 복을 타시기 바랍니다.

네. 감사합니다.

그러면 병원에서 많이 읽으셨다는 이영상시인의 내가 믿는 사막중에 묵도의 시를 한번 읽어주세요.

(박수)


기나긴 이 밤이여.

벌레소리 날 재우지 않고, 몸부림에는 사람 이전의 역사가 있구나.

그늘 진 운명. 내가 가진 것은 나의 일부임을 알고 있다.

슬픔, 기쁨, 사색하는 것 그런 것들이.

그러므로 그 날이 질곡처럼 막혀버려도 그러기에 이렇게 살아 있으리라.

눈물보다 슬픈 미소지으며, 돌아선 그 날의 잿빛 노을이 가슴이 아파도

나는 오랫동안 그 날에 살고 싶다.

불을 끄면 벌레 소리. 켜도 벌레. 아무래도 벌레 소리.

기나긴 이 밤이여 잠못 이루는 나의 묵도.

(박수)

정말 오랫도록 살고 싶습니다. 뜻있게.. 저 이 DBS 방송을 통해서 뮤지컬로 나가신게 있죠?

남몰래 부르는 노래에서 늘 우리에게 귀익혀 들려주시던 당신은 지금 어디계십니까를 한번

불러주세요.

(박수 및 노래)

오늘은 정녕 귀한 스타와 감독을 한자리에 모시고 즐거운 노래와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몰랐

습니다. 그럼 다음 이시간이 또다시 마련 될 때까지 부디 안녕히 계십시오.

(음악)

오늘의 출연. 김진규, 문정숙, 영화감독 유현목, 그리고 사회 유환철, 경음악과 반주에 엄토미

가 지휘하는 리듬 에이스 악단. 이상 여러분이었습니다.

(박수)

스크린에서 낯익은 인기스타들이 노래와 연기로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는 스타온 퍼레이드.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입력일 : 200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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