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소리 DBS | 동아방송 18년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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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 김수환 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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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주옥편시리즈 - (2) 비곗덩어리 (모파상 작, 윤보상 편극)
세계문학주옥편시리즈
(2) 비곗덩어리 (모파상 작, 윤보상 편극)
1967.07.02 방송
‘명작극장’은 목적극 개척에 의욕을 보였던 동아방송이 수준 높은 문학작품을 극화해서 멜로드라마가 판을 치던 라디오드라마의 풍토를 쇄신해보자는 의도로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일요일밤 10시 15분에 방송되는 45분짜리로 국내외의 우수작품들이 소개되었으며, 63년 5월 5일에서 70년 10월 4일까지 모두 340편의 작품이 방송되었다.
(음악)

세계 명작을 방송극으로 엮어보는 세계문학 조편 시리즈. 그 두번째 시간으로 불란서가 낳은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
모파상 작 비개덩어리를 유보상 편극, 이희복 연출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음악)



(바람소리 및 말 달리는 소리와 말에 걸린 방울소리)

- 으랴!

(채찍 소리 및 말 울음소리)

- 흑흑흑.

- 오, 울긴 왜 울어. 우리들의 죄인가 뭐? 안 그래? 느와조비?

- 부끄러워서 우는 거겠죠. 뭐, 하하하.

- 하하하하하.

- 뭐가 좋아서들 웃는거야?

- 뭐라고요? 아유, 참.

- 좋아할 것 하나도 없소.

- 흠.

- 흠.

- 오늘 우리가 당한 일이 얼마나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일이었나. 잘들 생각해보시오.

- 흑흑흑.

(말 울음소리및 달리는 소리)

(문 여닫는 소리)

- 부르셨습니까. 장교님.

- 그랑비 영감. 잘 왔소. 르완에서 아브랑까지 가는 여행자들이 지금 여관에 있죠?

- 예.

- 마부에게 이르시오. 내 명령이 내리기 전에는 절대로 출발을 시키면 안된다고.

- 마부는 내일 아침 8시에 떠나는 걸로 알고 있던뎁쇼.

- 그러니까 마부에게 전해주라는게 아니야!

- 아, 예예. 알겠습니다.

- 그리고, 그 여행자들 중에 에리자베 루세라는 여자를 내가 좀 보잔다고 해.

- 에리자베 루세요?

- 가보면 알아?

- 아, 예예. 알았습니다.

(음악)

(식사하는 소리)

- 내 처와 난 다신 루완에 돌아오지 않을 작정을 하고 갔답니다. 만일 독일군이 아불까지 쫒아오게 되면 그땐 또 영국으로 건너갈까 합니다. 흐흐흐. 사실 말이지 이런 판국에 돈을 벌지 않으면 언제 벌겠습니까. 하하하.

- 하하하하.

- 하하하 (사람들의 웃음소리)

- 저, 에리자베 루세 양이 누구시죠?

- 주인영감, 왜 그러시오?

- 어느 분이신가요?

- 전데요?

- 예. 그러세요? 다름이아니라 부르시아 군대 장교님께서 지금 곧 물어볼 말씀이 있다고 해서.

- 저한테요?

- 예. 그렇습니다.

- 아니, 왜 그러죠?

- 글쎄 말이에요.

(사람들의 웅성거림)

- 오, 이상한 일이군요.

- 못가겠다고 말씀 전해주세요.

- 부인, 잠깐.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가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당신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으면 불리한 사람은 당신 한 사람 뿐만아니라 우리 일행 전부일련지도 모를 일이 아닙니까? 권력있는 사람한테 반항해봤자 손해는 뻔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 죽으면 죽었지, 전 못가겠어요.

- 고집 피울일이 따로있지 그래선 안됩니다. 가보십시오. 제 생각 같아서는 아마 당신이 수속한 서류에 무엇이 빠진게 있어서 장교님께서 부르시는게 아닌가.

- 유벨 백작님 말씀이 옳을거에요. 만일 명령을 거역했다가 오도가도 못하게되면 어떻게 해요? 마음을 돌리세요.

- 알겠어요. 여러분을 위해서 갔다오죠. 정말이지 여러분들을 위해서에요.

- 고맙습니다. 당신의 그 아름다운 마음씨에 우리도 다같이 보답을 해드리겠어요.

- 그럼 다녀오겠어요.

(발소리)

- 아유, 하필이면 저렇게 성미이 거칠고 신경질 적인 여자를 불러갈까.

- 그러게 말이에요. 정말 불안해 죽겠어요.

- 염려할거 없습니다. 에리자베로 말할거 같으면 독일장교 한 명쯤은 거뜬히 주물러 줄 수 있는 여자니까요. 안그렇소? 애국자 고르뉴데 선생? 하하하하.

(음악)

- 하하하하.

- 하하하하.

(문 여닫는 소리)

- 흠.

- 흠.

- 아휴, 개 돼지도 못한 나쁜 자식. 흑흑.

(사람들의 웅성거림)

- 아니, 무슨 일이에요?

- 뭐라고 그래요?

- 부인, 몹시 흥분하신거 같은데 마음을 진정하시고 말씀을 해주십시오.

- 으으으, 흑흑.

-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어떻게 된 일인지 말을 좀 해요. 답답하잖소.

- 아무일도 없었어요. 아, 정말 아무일도 아니에요. 제가 좀 흥분을 했을 뿐이에요. 당신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이니까 염려할거 없어요.

- (흑흑. 다 싫어! 다 싫어! 그런 소리를 내가 어떻게 여러사람들 앞에서 할 수가 있어. 싫어! 싫어!)

(음악)

(소란스러운 소리)

- 어떻게 된다는 거에요.

- 아니, 떠나지 못한대요?

- 근데, 저 마부는 어디갔어?

- 말도 없잖아요.

- 아, 마부가 저기 카페에 앉아 있군요.

- 오호, 가 봅시다.

(발소리)

- 어이, 마부.

- 어휴, 안녕히들 주무셨습니까?

- 8시에 마차 준비해준다고 약속하지 않았나?

- 예, 그랬습죠. 헌데.

- 그런데?

- 헌데, 다른 명령이 내려서요.

- 무슨 명령이.

- 마차 준비를 하면 안된다는.

- 누가 그런 명령을 내렸어?

- 그야 물론 부르사에 장교입죠.

- 그건 또 무슨 이유로?

- 그것까진 제가 알턱이 있습니까? 장교님한테 직접 물어보십시오.

- 장교가 직접 자네한테 그런 명령을 내리던가?

- 아닙죠. 여관집 주인이 말해주던데요?

- 언제?

- 어젯밤 막 잠자리에 들려고 할 때 였습죠.

(음악)

- 이봐, 젊은이 주인영감 좀 만나게 해주게.

- 아이고, 어림없는 말씀 마십시오. 그랑비 영감님은 해서병 때문에 10시 전에는 일어나시지 않습니다. 정말 불이나 나면 모를까, 절대로 일으키지 못합죠.

- 그렇다면은 그 독일 장교를 만나게 해줄 수는 없겠나?

- 곤란함댑죠. 같은 집에 있긴 하지만 표면적으로 장교와 만날 수 있는 사람은 역시 그랑비 영감 뿐입죠. 예.

- 할 수없군. 이봐요. 젊은이. 그랑비 영감이 일어나거든 이 명함을 좀 전해주게. 내가 장교를 직접만나 의논할 일이 있으니까.

- 예, 알겠습니다.

(음악)

- 무슨 용건이오?

- 저희들은 곧 출발을 해야겠는데요.

- 그건 안돼.

- 안되다니요? 무슨 사정이신지 그 이유를 들을 수가 없겠습니까?

- 내가 안된다고 생각하니까 안되는 것 뿐이오. 알겠소?

- 사령관께서 우리들한테 티프까지의 여행권을 내주셨다는 사실을,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장교님께서 좀 고려해

주시기바랍니다. 그리고 정말 저희들은 이렇게 곤란한 일을 당해야할 아무런 나쁜짓을 하지 않았을텐데요?

- 내가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니까. 그것 뿐이오. 이제 알았으면 그만 내려가!

(음악)

- 정말 알 수 없는 일인데? 무슨 이유로 심술을 떠는 거지?

- 우리를 인질로 잡아둘 셈이겠지.

- 무슨 일로?

- 아니면 포로로 넘겨줄 작정이겠지.

- 포로로? 이봐 고르뉴데. 자네가 다시한번 장교한테 찾아가서 자세히 좀 알아보게.

- 그 따위 자식한테 무슨 말을 할 필요가 있어! 정 답답하면 로저 자네가 가보게.

- 그만 두게. 그만 둬.

- 오, 마침 그랑비 영감이 오는군.

- 그랑비 영감.

- 저, 에리자베 루세 양은 어디가셨습니까?

- 에리자베는 왜 찾아?

- 부르사에 장교님이 에리자베 루세 양의 뜻이 아직도 변치 않았냐고 물어보라는뎁쇼.

- 무슨 빌어먹을 뜻이야, 뜻은.

- 왜 역정을 내세요? 어, 헌데 에리자베 양은 어디갔죠? 통 보이질 않네요.

- 좀 전까지만 해도 몸이 불편하다고 방에 누워있던데요.

(발소리)

- 왜들 그러세요?

- 오, 여기 나오시는 군. 장교님께서 아직도 뜻이 변치 않으셨냐고 물어보라는데요?

- 전해주세요. 그 부르시에 장군이, 짐승보다 못한 더러운 자식한테 전해주세요. 난 절대로 싫다고! 아시겠어요?

절대로, 절대로 싫다고 전하란말이에요.

- 알겠습니다.

(사람들의 웅성거림)

- 무슨 일이에요? 네?

- 아니, 그게 무슨 소리에요?

- 무슨 일인지, 혼자만 끙끙거리지 말고 털어 놓으시오.

- 부인, 곤란한 일이 있을땐, 서로 의논을 해가면서 살아야하는게 아닙니까. 어제 장교한테 불려갔을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기를 하시죠. 우리가 힘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힘을 써서라도 어려운 난점을 수습해야 될 것이 아니

겠습니까.

- 바로 그 말씀이 옳아요. 무슨 일이 있었어요?

- 그 녀석. 글쎄, 그 늑대같은 녀석이 뭐라고 지껄였는지 아세요? 나한테 몸을 달라고 하잖아요. 글쎄. 흑흑.

- 망측해라.

(사람들의 웅성거림)

- 야만인이에요. 야만인.

- 이 개새끼.

- 진정하십시오. 이것은 프랑스 국민 전체가 격분해야 할 사건입니다. 하지만 진정하십시오. 이럴때 일수록

침착하게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 더러운 자식, 에리자베 정말 잘했어요. 아무리 신분이 천하다 할지라도 그따위 개만도 못한 자식에게 희생될 수는

없는 일이에요.

- 물론이죠. 같은 여자 입장으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에요. 오, 정말 무서운 일이에요. 무서운 일.

- 아무리 내가 천한 여자라고 해도 저따위 하등 군인한테까지 멸시를 받아가면서 몸을 팔 수는 없단 말이에요.

(음악)

(던지는 소리)

- 저, 되지 않은 계집이 언제까지 우리를 여기에 붙잡아 둘 작정인지.

- 에리자베에게 괴로운 희생을 강요할 수는 없는거죠. 다만 그 여자 자신이 저절로 마음이 내켜서 해야할 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 글쎄, 그 때가 언제냔 말이오. 무작정 기다리고만 있을 수만은 없지 않소.

- 좀 더 두고봅시다.

- 아유, 정말 불안해죽겠어요.

- 정말이에요.

- 그, 한 밤중에 아무도 모르게 슬쩍 가주면 어때서 그렇지? 여러사람의 고통을 동정하는 마음에서 왔노라고

장교한테 말하면 제 년도 면목이 설 수 있는 일 아니야? 저로선 그런 것쯤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닐텐데.

- 쉿. 저기 에리자베가 옵니다.

- 흠.

- 흠. 다들 여기 계셨군요. 정말이지 여러분들을 대할 면목이 없군요.

- 흠.

- 흠.

- 어딜 가십니까?

- 네. 오늘 교회에서 어린아이의 세례식이 있다고 해서 구경이나 할까 해서요.

- 아, 그러십니까. 다녀오십시오.

- 예. 그럼.

(발소리)

- 아휴, 정말이지 늙어 꼬부라질 때까지 이런곳에 잡혀있을 수는 없어요. 저 따위 년은 아무사내하고 상대를 하는

갈보가 아니냔말이에요. 이곳에 도착하기 전에도 아무 사내나 닥치는대로 상대했을거 아니에요?

사실 말은 않고 있었지만, 우리 가게에 술 사러 오는 포청 마차꾼하고도 그랬다는 거에요. 그런 주제에 우리의

곤란한 처지를 구해줘야 할 입장이 되니까, 글쎄 되지못하게 잘난체하고, 비싸게 구는 꼴이란. 어휴, 눈꼴이 시어서 원.

- 사실 따지고 보면은 그 장교의 태도만은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아니, 그렇지 않겠어요? 너무나 오랫동안

여자의 품에서 떠나 있었거든요. 만약 어떤 충동에서라면은 우리 두 사람에게 필경 무슨 수작을 걸었을게 아니겠어요?

그러나 우리에게는 아무 소리를 하지 않은 것만보더라도 저 여자는 갈보니까 상관없다는 생각이거든요.

- 흠.

- 말하자면은 그런 여자로 만족하겠다는 뜻은 우리 결혼한 여자한테는 경의를 표하는 거지 뭐에요? 생각해보시라니까요.

저, 독일 장교는 이 고장의 지배자가 아닙니까. 내가 하고 싶다라고 맘을 먹으면 그만이니까, 우리들은 그의 생각

여하로 손도 발도 꼼짝 못할 형편이지 뭡니까?

- 빌어먹을. 이렇게 합시다. 걸어서 도망을 칩시다. 우리.

- 저렇게 눈이 쌓인 길을 어떻게 걸을 수가 있습니까? 더군다나 여자들을 데리고. 뿐만아니라, 곧 추격을 해와서

10분도 되기전에 붙잡힐테고, 그때는 독일 병정들이 하는데로 포로가 되서 끌려갈것이 아닙니까.

- 아, 그렇군.

- 아, 이렇게 하는게 어떨까요? 에리자베만 남겨놓고 다른사람들은 출발시켜달라는 부탁을 장교한테 직접 해보는 것이.

- 오, 그거 참 좋은 생각이네. 됐어, 바로 그거야. 내가 직접 장교를 만나보고 오지.

(발소리)

- 흠. 잘 안될껄?

- 잘 안되다니요?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 염려하실거 없습니다. 내게도 좋은 방안이 있으니까요.

- 여보, 그 방안이라는게 뭐에요? 제게도 좋은 생각이 있긴 하지만서도요.

- 모두들 좋은 의견이 있는 모양인데, 자 이리들 가까이 모여 한 번 신중히 논의해 봅시다.

- 흠.

- 흠.

(음악)

- 부인, 조금도 부끄럽게 생각하실 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다들 모인가운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좋으신 말씀입니다. 에리자베, 조금도 곤란하게 생각할거 없습니다.

- 그야 한가족 같은 사람들 끼린데, 뭐가 어렵고 부끄럽겠어요?

- 안그래요. 백작부인. 하하하.

- 호호호. 아, 그러믄요. 한 집안 식구 같은걸요.

- 부인, 제 말씀을 들으십니까? 허다한 적의 대장들을 자기 침대로 끌여들여다가 모두 노예로 삼은 클레오파트라는

자기의 육체를 싸움터의 무기로 이용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정조를 복수와 충의로와의 바친 여자들의 장한 역사는

지금도 아름답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목적은 수단을 초월한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부인, 언제까지 우린 이곳에

잡혀있어야 합니까.

- 정말이에요. 그렇다고 당신에게 무조건으로 희생되어달라고 강요하기가 우리자신도 얼마나 가슴아픈지 모르겠어요.

- 정말이에요. 당신의 마음가짐에 우리의 생사가 결정되는 거죠? 오, 하지만 같은 여자의 입장으로 뭐라고

말할 수가 없군요.

똑똑똑 (문 두드리는 소리 및 여닫는 소리)

- 부르사에 사관님이 에리자베 루세 양에게 아직도 생각이 변치 않았느냐고 물어보라는 뎁쇼.

- 에리자베 씨. 아마 그 사관은 퍽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오. 자기 나라에서는 드물게 보는 미인을 맛 보았다고

말입니다.

- 뭐라고 전할갑쇼.

- 오, 하나님.

- 에리자베 씨.

- 곧 가겠다고 전해주세요.

(음악)

- 하하하하. (사람들의 웃음소리)

- 잘 되어가는 모양인가?

- 아마 그런가봐요.

- 하하하하.

- 하하하.

- 조용히들 하십시오. 조용히들 하십시오.

- 흠.

- 장교님께서 방금 떠나도 좋으시다는 허락을 하셨습니다.

- 와∼ (사람들의 환호소리)

- 해방이다.

- 해방을 축하합시다. 여러분.

- 와∼ 하하하.

(말 울음소리 및 바람소리)

(말 달리는 소리)

- 흑흑흑. (흐느끼는 소리)

- 이 얼마나 비참한 일이란 말인가. 에리자베, 당신은 조금도 부끄러워하거나 슬퍼할 일이 아닙니다.

- 흑흑흑.

- 보시오. 부끄럽게 생각하고 수치스럽게 생각할 사람들은 당신을 조롱하고 있는 바로 이 가련한 사람들이오.

- 흑흑흑.

(말 달리는 소리)

- 으랴~ 으랴~ 으랴~

(음악)

나온 사람들 에리자베 이영민, 고르뉴데 김영식, 요벨백작 홍계일, 백작부인 박정자, 느와주르 이치우,

느와주르 부인 이정선, 호란비 박 웅, 마부 이완호, 장교 안정국, 하인 양진웅.

그리고 음악에 오순정, 효과에 심재훈, 이형종, 김평주. 기술에 이회근. 이상 여러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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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세계 명작을 방송극으로 엮어보는 세계문학 조편 시리즈. 그 두번째 시간으로 불란서가 낳은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 모파상 작 비개덩어리를 유보상 편극, 이희복 연출로 보내드렸습니다.

(입력일 : 200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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