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소리 DBS | 동아방송 18년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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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 김수환 추기경
>정계야화
이철승 편 - 제25회 국민 방위군 사건
이철승 편
제25회 국민 방위군 사건
1965.06.01 방송
‘정계야화’는 65년 1월 4일부터 방송한 15분짜리 대담프로그램으로 70년 10월 5일부터 나간 다큐멘터리 드라마 ‘정계야화’의 원조격이다. 이 프로그램은 광복 20년과 6·25전쟁 15년을 맞아 기획한 것으로, 정계의 주요 인물들로부터 자서전적인 회고담과 함께 정계의 뒷얘기를 들려줘 청취자들의 인기를 모았다.
-어제는 국민방위군 사건의 어마어마한 전모가 국회에서 발설이 되가지고 아마 조사에 착수되기 시작한 대목까지 말씀을 들었었는데 그 내용이라던지 여러가지 생각나시는대로 그때 얘기를 좀 들려주십쇼.

-글쎄요. 그 조사단이 몇 팀으로 나눠서 조사단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그 제 문제까지도 문제가 되가지고

-예

-하루는 국회에서 날 한번 이 나와달라 그래 그 지금 부산극장 아시죠?

-네

-그때 그 피난 할때 저짝으로 가기전에 경남경찰국 앞에 가기전에 이제 국회의사당인데 그 건너편 의장실에서 부의장실에서 조봉암씨가 사회를 하고

-음

-몇 분 조사단이 저를 만나자 이렇게 요구가 있어서 가봤습니다.

-네

-그랬더니 그 몇 몇 의원들 특히 그 여당측 의원들은 그 적당히 돈벌라고

-뭐 언제나 마찬가지죠.

-야당 몇 사람은 이걸 끝끝내 밝힐려고

-저보고 이제 그 어떻게 해서 이 확실한 근거를 알수 있냐. 그래 내 김대운 관계 또 우리 동지들 고생하는 관계 재료 수집하는걸 전부 얘기 했어요.

-네

-조봉암 씨도 그때 ...이 정치적인 고려를 많이 하는것 같애요. 이유리한데 그 자기 위치를 갖다 놓을라고 그래 내 조봉암씨하고 정상을 하고 다툼 말 다툼을 한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 악수를 하고 나오는데 조봉암 씨 손이 아마 손가락이 하나 모질랬던가 짤라졌던가 뭐 그런 인상을 내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옛날에 고문당했던가 그렇죠?

-네 그런 기억이 있어요. 그러면서 당신네들이 조사 못하면은 국회에서 까지 이 문제가 나오는걸 알아야 한다. 국회의원도 관련된 걸 모르느냐. 난 그렇게 얘기를 한 마디 남겼어요. 지금 이 국민방위군 사건은 내 개인 뿐만 아니라 당신네들이 앞장 서서 이걸 조사해야 하지 않겠냐. 중대한 민족적인 문제가 되지 않겠느냐. 그런 얘길 했더니 에 하고야 참 나왔습니다.

-뭐 아닌게 아니라 그후 8월달엔가 말이죠. 그때 여당 신정동 주위에 거기서 그 수회를 했다. 그러니까 뭐 돈을 먹었다해서 수회 여부 국회 조사 위원해가 또 구성되고 여러가지 파문이 많이 나왔죠.

-그랬습니다. 그것을 난 김대운 군한테 얘기를 듣고 그 벌써 힌트를 주었어요.

-네

-그것이 결국은 재판회에서 관계자들만 처벌하게 되지 실제 이건 김영국이나 이런 사람들은 뒤에서 정치적인 압력과 공작에 의해서 꼭두각시 노릇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단 말이에요.

-그렇죠.

-그것까지 파고 들어가야만 정론이 밝혀지는거 아니냐. 이렇게 우리는 거기까지 파고 들어가기 위해서 내 자신 당시에 이종찬씨가 병기행정본부장을 할 때 입니다.

-네

-그 당시 신성모씨가 이왕에 이제 국방장관 그만 두게 되면 참모총장이 누가 되느냐. 당시 그 최병덕 씨는 죽고 정일권 씨가 참모총장 이제 그만 두면 에.. 이종찬 씨가 차관이 되느냐 참모총장이 되느냐 이런 단계에 있어요.

-네

-이종찬 씨도 퍽 그 청렴하고 대쪽같은 사람이라 이럴수가 있냐고 책상을 치면서 국민방위군 사건은 천민이 공유할 사실이라고 그러면서 당신이 그러면 참모총장이나 차관되면 바뀔 수가 있소, 국회의원이 관계된 걸 대한민국에서 밝힐 수가 있소.

-음

-한번 좀 봅시다. 당신 용기를

-네

-그랬더니 아 내가 밝힌다고. 그런 얘기를 한바 있고 이규붕씨는 그 당시 참 이화장의 비서하다가 퍽 그림자가 희미해서 아무 일도 않고 멀리 떨어져 있던 이규붕 씹니다.

-그랬죠.

-그리고 일반 그 야당 사람이나 일부 사람들이 양심적이고 퍽 설량한 분이라고 존경했던 거에요. 나도 참 퍽 가까웁게 그 양반을 거래를 했던 분인데 그 분이 국방장관 됐어요.

-네

-돼가지고 거기까지 파고 들어가기로 말이야. 국회의원 그 수회사건.

-음

-그게 원인이니까 근본은

-네

-근데 거기까진 하지 못하고 말더군요.

-예

-그 처리 문제가.

-하긴 그때 뭐 국회에서 말이죠. 어느정도로 말썽이었었냐면 그때 그 급선봉이었던 그 서민호의원이라던가 곽성원의원.

-네

-이런 사람이 그때 그 저 신성동지에 그 이 모의원 지금 쟁쟁한 국회의원입니다만 그분이 얼굴을 물어 뜯고 막 단상에서 그런 일들까지 있었지 않았어요 그

-나도 그런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그런 그 국회조사단들이 일부는 그 지부를 조사하고 그 교육대나 또 그 구포라던지 울산이라던지 헤드코타 그 본부는 국민방위군은 대구에 있었습니다.

-그랬죠 아마.

-네 그래서 서민호 씨하고 엄상섭 씨하고 이종영 씨라고 있어요. 유명한

-네

-그 대동신문 사전이라든가...

-네

-그분들이 대구의 본부 조사로 갔습니다.

-예

-그런데 이제 첫번에 엄상섭 씨가 내한테 부산에 전화가 왔어요. 막 가서 국정감사회의에서 선서 시키고 보니깐

-예

-장부가 전부 새..고 새로 완전히 전부 아쌤부리로 만들어 논 장부를 내놓으니 말이에요.

-음

-조사할 길이 없다 이거에요. 그래서 그러자 이제 국민방위군 간부중에서 자기네 끼리 인제 대립세력들이 나와가지고 그 비밀 그 증거

-네

-재료를 내한테 제공했기 때문에 그 놈을 내가 알고 있어서 그 사람을 데리고 대구로 갔습니다.

-네

-그래서 그 엄상섭 씨한테 그 재료를 주고 월파선생한테 서민호 선생한테 그 재료를 드렸어요. 요거 언제 때 언제 서류 언제 날짜것을 찾으라고

-음

-그 다 있으니깐

-네

-그래 주니깐 헐수없이 이 사람들이 그걸 안 내놓을 수가 없다 이거에요.

-네

-심지어 이제 거 가니깐 김형곤 씨가 참 과거에 씨름 선수고 스포츠 맨이라 사람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허풍쟁이고 키는 참 육체적이고 김형곤이 체격이라면 굉장한 체격입니다.

-씨름꾼 이었으니까

-사람도 참 좋았어요. 근데 그 정치적으로 몰라가지고 뒤의 장난에걸린것이다 이렇게 보는데 한번은 저보고 대구의 국회의원들 여관에 가니깐 아이 동생

-네

-우리는 그 운동하는 사람들 성님 동생 하지 않습니까?

-하하 그렇죠.

-동생. 내가 방위군 사령관만 할것이지 한청단장까지 겸하자니 내가 견딜수가 없고 빨리 도장 찍으라 그래서 도장 눈 감고 도장 찍은 죄밖에 없네.

-허허허

-그러니 한청 팔백만 청년은 동생이 맡기로 하고

-음

-나는 이 방위군 일이나 수습할테니 이 국회의원들한테 얘기좀 잘 해주소.

-일종의 회유책이로군요.

-그렇죠. 그리고 이 밥을 먹게 그리고 저녁밥이나 같이 식사를 하게 좀 자네가 들어오면 되지 않겠는가

-네

-그런얘기를 해요. 그래서 뭐 내야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그 분들이 다 알아서 할것이지 그리고 내가 참 안됐어요.

-네

-그리고 나서 회피 했더니 엄상섭 씨나 서민호씨 그런 분들은 일체의 ..에 응하지 않고 조사를 하는데 그 뭐 조사에 하나 예만 들어도 유명한 그 체리사건이 있지 않습니까? 그 군인들 갖다가 분식으로 만들어서 과자같은걸 맥인다고 한 체리를 만드는데 적어도 뭐 한 쌀만해서 한 사천석을 사천가마니를 그 체리 넣는다고 주고 가공료로서 한 오천쯤을 주고 그러고도 돈은 3억 몇 천만원을 말이에요, 현금으로 주고 그리고 그러구선 전혀 쓰지않고 다른데로 유용해서 다른데로 정치 자금으로 쓰고 즈그끼리 착복을 하면서 가서 서민호 씨하고 엄상섭씨가 체리 공장이 어딨냐고 찾아가니깐

-음

-저 허허벌판에 논바닥에 그..러 가니깐 논바닥 이더라 이거에요.

-뭐 저 이 국민방위군 장병들이 제리 먹게 됐어요? 제리 먹기는 커녕 밥 한숟갈이라도 더 얻어먹는게...

-그래요 그래서 그 분공장을 가봐도 가마솥에 몇 놓고 말이야

-음

-쌀 한 이 삼십가마씩 놓고 있더라는 거에요.

-하이튼 뭐 저 제리 한조각 얻어먹은 장병 없는데 뭐 이 3억 몇천만원 씩 가공료에다가 이 삼천 사천 오백가만가요, 그 백미 그거 뭐 다 해가지고 뭐 허황되게 다 된거죠.

-네 그렇습니다. 거기에 특히 그 윤익현이란 부사령관은 어떤데서 이제 돈을 본부에서 직접 끌었냐 하면은 지금 그 병력의 숫자가 유령이거든 인구가.

-그렇죠.

-그 이 통계를 잘 못잡으니깐

-네

-그 십이만명을 유령병력을 만들었어요.

-네

-거기에 해당되는 식량이 오십만석이라

-네

-그걸 팔은것이 20억이라는 거에요.

-네

-20억이니깐 그때 돈은 내가 잘 모릅니다. 쌀 한가마니에 2만 오천원 내지 3만원인데 지금으론 화폐..를 두번 했으니깐 1000대 1로 되지만은 물가지수로 따지면은 그 적지 않은 돈 아닙니까?

-그렇죠.

-그때는 뭐 가마니로 가지고 다니는 세상이니깐 그 돈을 가지고 이제 정치 자금으로 쓰는데 이것이 국회에 알려들어간다 그래서 그 총 조사가 ..자동차 같은것도 쓰리코타를 내 250대 트럭까지 있다 가보니깐 ..차 한 4,50대 있고 그 샀다는 돈은 하나도 없다 이거죠?

-하하

-이것을 서민호 씨가 국회에 보고를 하게 되는데

-네

-그 전에 이제 신성모씨가 서민호 씨한테 사람을 보내가지고 내가 지금 이 얘기는 이리 말 않습니다. 솔직한 얘기로 지금 금석기간이 있고 정치계에 이합집산..상관없는데 살아있는 정치가들이 많이 있는데 지금 내가 보기에 말하면 참 크나큰 거물..이 많이 있으나 내가 직접 누구라고 얘기는 못하겠습니다만은 어떤 사람이 서민호 씨한테 찾아와가지고 내무장관 할 용의가 없느냐 그렇게 회..를 하는거야.

-하하

-그러고 직접 서민호 씨하고 가까운 그 일가가 와서 돈 3천만원을 낼테니깐 니가 가만히 있어라.

-네

-그러나 서민호씨 이걸 완강하게 거절했어요.

-네

-근데 나중에 어떻게 되냐면 조사단 까지도 거의 신정공화구락부가합치면서 그 보고 조사원들 이종영씨라던지 이런것이 애매하게 돌았어요. 뭐 장관 준다 돈 준다 근데 서민호 씨는 그 당시 조선전업의 사장입니다.

-네

-근데 국회의원에서 조선전업의 사장이니깐 대통령의 국영기업자가 기업체의 책임자니깐 대통령 말 안들을 수 없어요.

-어

-한번은 그 김형곤이 이 이하 김조회가 국방위원장이고 그때 최고로 김조회란 사람이 한참 날리던 사람인데 그 사람이 서민호 씨를 만나가지고 한패가 와가지고 깡패들이 저 사람 배때기는 총이 안들어 가느냐.

-음

-이런 공격을 할 때에 국회에 보고하러 나올때 서민호 씨는 부인한테 유언을 하고 나왔다 이거에요. 그러면 그때 보고 하고 나서 이박사가 들어오라고 만찬을 떡 써가지고 입궐하라는 식으로 그 편지가 왔다.

-네

-그래서 서민호 씨가 이박사한테 갔더니 아니 국민방위군사건 이런걸 통해서 국가 유신을 말이야 떨어트리는지 어떻게 되는지 전업사장을 내놔야 할것 아니냐. 그래 자기가 내놓고 나오니깐 다른 사람 추천을 하라그래서 추천했더니 벌써 전업사장이 임명이 됐더라는 거에요.

-하하

-내가 왜 이 얘기를 하냐면 정치는 드러운 거고 이 무상한 거라고 하지만은 그래도 백성이 선을 말이에요. 선정을 기대하고 의로운 사람을 참 기달리는 것을 오늘날 가뭄에 비 기달리는 듯이 기다리는 판에 자기 지조와 자기 신념땜에 자기 생명을 걸고 나가는 사람이 몇이 있습니까, 그런 점에 서민호 씨같은 사람을 줄곧 볼때 내 참 의인이라고 생각 안할 수 없습니다.

-그래 그때 국회에서 박순차라는 여사가 말이죠, 세상에는 흡혈귀가 많지만 그래도 그 국회의원이 제 2국민병에 피를 빨아 먹었다는것은 하늘이 용서치 않는다.

-하하 그렇습니다.

-그런 유명한 얘기를 했죠.

-네 참 그때 소름이 끼쳤습니다.

-그때 그 제 2국민병 그 사건을 또 미끼로 정치인들이 돈을 또 뒤로 받았다니 참 정말 추잡스럽게...

-그 9..5개월 조사의 결론이었습니다.

-하하 그 조사 내용 그런걸 내일 또 계속해서 듣기로 하죠.

(입력일 : 200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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