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소리 DBS | 동아방송 18년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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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 김수환 추기경
>황금무대
정훈희 편 - “정훈희양이 어디가 이뻐서…?”
정훈희 편
“정훈희양이 어디가 이뻐서…?”
1972.07.02 방송
톱가수를 초청해 히트곡과 함께 이야기를 들어보는 공개방송 프로그램.
-톱스타 정훈희씨의 황금무대!
통표 경환 분포 보령제약 제공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휴일을 아침을 맞으신 동아의 가족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함께 즐겨볼 황금무대 오늘 초청가수는 정훈희씨입니다!



-네 이거 오래됐죠? 노래한지가
-네 굉장히 노래한지 지금 5년 째죠.
-학교도 다니시다가 요샌 바쁘니까 강의도 잘 못나가시죠?
-네 관두구요, 근데 제가 벌써 노래한지가 5년이기 때문에 5년이면 강산도 반은 변했을텐데 아직까지 저를 그 처음 데뷔했을때 굉장히 어린애를 취급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제가 머리를 이렇게 좀 올리고 이렇게 어른같이 해가지고 나오면 "얘 너 그동안 많이 늙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하도 많으셔서요 아무래도 여기 할아버지 할머니들 많이 계시는데요 그렇게 손녀같이 귀엽게 생각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애서 저도 계속 어려지기로 했어요.
-네 그 손녀같단 얘기를 하니깐요
-네
-저 앞에 어린이가 웃네요.
-글쎄요?
-나도 할머니구나 하고.
-하하하
-정훈희양이 리사이틀을 몇번 했었죠?
-아 저는 리사이틀 그니깐 테레비 TV에서는 몇번 했었구요.
-네
-이렇게 공개방송도 그니까 3번째인거 같애요.
-3번째요?
-네네
-아 그러니까
-다른 방송국에서 한번씩 했었죠.
-네
-음 그러고 아직까지 여러분들에게 제가 리사이틀을 뭐 큰 극장에서 할만큼 아직까지 많은 노래도 준비가 안됐고 그래서요 아직까지 한번도 하질 못했는데 한 내년이나 후년 즈음에는 꼭 한번 할까해요.
-네 정훈희양이 스스로 노래를 하면서요.
-네
-내노래는 이런 특색이 있는데 남들이 또 그렇게 생각한다. 이렇게 느끼는게 있어요?
-글쎄요 그래요 어떤분들은 그 옛날에 추억들을 생각하실려면 좀 슬픈노래같은것도 불러줬으면 참 좋겠다구요. 근데 저는 뭐라그럴까 여태까지 명랑한 노래만 쭉 불렀었잖아요? 그래서 계속 제가 어려지는 기분이구요, 그래서 이젠 나이도 들고 그러면 그런좋은 노래도 불러야겠죠. 근데 아무래도 제가 특색있는 거라고는 아직까지 그 소녀의 티에서 벗어나지 못한것 같애요.
-네 그 저 나이먹는걸 굉장히 바라시고 원하시는것 같은데요?
-아니요 원하진 않아요.
-방법은 하나 딱있어요.
-뭔 있어요?
-여자분들이 가발을 많이 쓰시죠?
-네네
-하얀걸로 쓰세요 그러면
-아하하 그렇겠죠.
-자 다음 노래 어떤거 하시겠어요?
-네 사랑이 미움되면 안되겠죠?
-"사랑이 미움되면"



-사랑이 미움되면 안되죠. 그 남자 친구에 대해서 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아이 물어보세요.
-아니 너무 어리다 그러니까 제가 여쭤보기가 좀 거북해서
-아니요 남자친구 저기도 있고 저-기도 있고 저기 막 박수 치잖아요.
-네
-제도 있고 여기도 있고 또 옆에있는 사람도 있구요.
-하하하
-내가 친구에요?
-그렇니까 그 친구라그러면은요.
-네
-나이 상관없이 서로 대화를 해서 통할수가 있구요. 서로를 인간적으로 이해를 해줄수 있으면 할머니하고 손자도 친구가 될수있고 다 친구가 될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상한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네요? 근데 노래하는 분 가운데서도 친구가 많잖아요?
-노래하는 친구중에서요?
-네
-아 요새 제가요 노래한지 몇년 됐기때메 제가 나왔을때는 제가 맨 꽁지였고 맨 막내였어요. 그래서 제가 인사하기가 바빴었는데요, 인제는 저도 이제 조금 고참 축에 들거든요?
그래서 선배라고 불르는 동생들이 많아요. 그러고 나이 많은 동생 나이 작은 동생 후배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제가 그러니깐 남자친구라고 생각하고요 제일 재미있게 얘기하고 서로 어디서 만나서 놀자 이런거는 없지만 서로 만나면 즐겁고 하는 후배들이 있어요.
-끝났어요?
-아마 여러분들도 참 좋아하실거예요. 소개할까요? 쉐그린 박수로 맞이해 주시겠어요?



-저 쉐그린의 노래 "손에 손을 잡고"?
-네
-두분이 쉐그린이라 그랬는데요. 그게 무슨뜻 입니까?
-한마디로 하면요 그러니까 저희같이 이렇게 끈질기고 그러니깐 단결된 뭐 노력 이런뜻이에요.
-아 쉐그린이요?
-네 근데 어떤사람이 쉐- 그린이라고해서 쉐가 그립다라고 해서...
-저 그럼 말이죠. 여자 친구분좀 불러내시죠.
-네 저기 저희 선배예요.
-아
-근데 이제 이게 친구긴 친군데요, 우리가 부를때 선배야 하고 이렇게 불러요.
-선배야 나와요.
-네 정선배씨!
-정선배씨. 지금이요 이태원씨하고 전원수씨 이렇게 두분이 얘길 하면서 선배님이라고 했는데 아깐 친구라고 그랬잖아요?
-그렇니깐 이제 친구중에서도 나이 많은 저보다 나이가 많은
친구구요. 제가 ..에게 오빠라고 불러야 되지만 저보단 또 후배거든요?
-노래는?
-네 그러니까는 선배야 이렇게 부르면 어 후배왔니? 이렇게.
-헤헤헤
-근데 아주 그래요 둘이 우리 셋이서 굉장히 친해요. 그래서 남들이 그러면 너무 친하다고 이상하게 볼지 몰르지만 친해요.
-네 이번에는 정훈희양하고 쉐그린하고 둘이 아 저 세분이죠 그러니깐 "아리랑 목동" 불러드리겠습니다.



-"아리랑 목동" 김치켓의 노래 잘 불러주셨는데요.
-네
-아 오래전에 히트했던 노래죠? 전훈희양.
-그렇죠 제가 알기로는 제가 이렇게 아장아장 국민학교다닐때..
-맞아요 아장아장 걸었을 때일거예요 우리는 그래도 막 뛰어다닐땐데.
-쉐그린이 춤을 정말 잘추는데요?
-아니 이건 실력발휘 아직 안한거예요.
-남들이 그래요 춤을 잘춘다고.
-네 다시한번 박수 보내주십쇼.

-이번에는 강건너등불하고 팝송에 다운타운 연거푸 불러주시겠어요?
-네 그러죠.



-강건너등불은 홍영걸씨꺼든가요?
-네 홍영걸씨꺼.
-주로 정훈희양이 많이 부른 곡은 대부분이 어느분이 하셨어요?
-대부분이 여러분들 다 많이 아시겠지만 안개를 비롯해서요, 뭐 날개 다 이봉주씨가 이봉주 선생님이 작곡을 하셨죠.
-오시라고 할까요?
-글쎄 오셨을까요? 박수로 맞이해주시겠어요?
-여러분이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이봉주씨는 좋은 곡도 많이 발표하시지만 그 연주도 색소폰 계통으론 아마 아주 세계적인 주자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이봉주씨에게 부탁 해서 한번 연주 들어보시겠습니까?



-이봉주씨 수고 하셨습니다. 언젠가요? 그 도쿄가요제가?
-아 그 도쿄가요제는 일년에 한번씩인데 그거는 에 11월달에 했습니다.
-아 지난번에 정훈희양하고 참석했을때가 언제...
-70년도.
-70년도면 벌써 2년전 아닙니까?
-네
-이번에 특히 또 그리스가요제에 참가 하신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만 그것에 대해서 소개좀 해주시겠어요?
-그리스는 작년에 제가 마이스타라는 곡을 가지고 4회때 제가 참가했습니다.
-네
-그래서 금년에는 너라는 곡으로 저희들이 월요일날 아침에 출발하겠습니다.
-네 처음에 정훈희양에게 주신곡이 안개아닙니까?
-네
-근데 안개가 정말 대단히 히트를 한걸로 알고있는데요?
-그거 가지고 또 도쿄가요제에 참가하셨고, 입선을 하셨습니다. 그렇게 알고있습니다. 근데 정훈희양이 어디가 이뻐서 그노래를 주셨죠?
-정훈희가 어디가 이쁘다는것 까지는 제가 모르죠. 그렇지만 대체적으로 볼때 이쁘게 생겼지 않습니까? 그렇죠?
-정훈희양도 스스로 그렇게 생각합니까?
-글쎄요. 제 자신은 모르겠는데 남들이 가끔가다 그래요.
-이번에 특히 또 너라는곡도 정훈희양을 주셨고 같이 가시게 되니까
-그런데 그 사람이 인상과 그 여러가지 복이 있다고 그러나요? 근데 그 정훈희가 가만보면 좀 더러 상복이 있어요. 근데 내 금년에는 정훈희 덕택으로 나도 곁따라서 상을 하나 타게 되면 다행인데, 사실 그곳에 가면 관중이 지금 이자리에는 한 천명정도 모여있지만 그리스에 가면 한꺼번에 팔만명정도 모입니다.
-오
-그래서 그 팔만명 앞에서 우리나라 곡이 나올때는 태극기가 뒤에 꽂혀지는 겁니다. 그래서 그 광경을 우리들이 가서 말하자면 국의선양을 하고 오는데 의미가 깊고요, 이제 저희들이 가서 입상하고 안하고 하는데는 책임은 누구한테 있냐하면 노래를 얼마나 잘부르냐 못부르냐에 따라서 타는거지 저는옆에서 지휘만 해주면 되는겁니다.
-아니 이선생님은요 떠나시기 전부터요, 본래 가요제라는건요 작품을 위주로 해서 그작품을 얼만큼 노래부르는 가수가 빛을 내주느냐 이거죠? 근데 이선생님은 가시기 전부터 자꾸 상 못타오면 너 죄다. 이렇게 자꾸 돌리시잖아요.
-아니 그러니까 미리 발뺌을 하시는거죠. 그러면요 또 하나 부탁을 드리겠는데요. 저음에 그 도쿄가요제가서도 이봉주씨가 연주를 하셨죠?
-네
-정훈희양은 노래를 했구요.
-안개를 부탁드리면 안될까요?
-네 안개 해드리죠.



-정훈희양과 이봉주씨 그리고 쉐그린이 함께 꾸며드리고 있는 이번주 황금무대 이번에는 정훈희양의 히트송 꽃길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오늘 톱가수 정훈희씨가 이봉조씨하고 쉐그린과 함께 꾸며준 이번주 황금무대 지금까지 프로듀서 박재권 기술에 김창성 에..반주와 연주에는 노명석씨가 지휘하는 동아방송 경음악단 사회천제영이였습니다. 통표 경환분포 보령제약이 보내드린 이번주 황금무대의 막을 여기서 내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쇼!

(입력일 : 200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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